해운대‑기장 해안 한 바퀴, 부산 시티투어 2코스

부산은 벚꽃이 지고 연둣빛 잎사귀와 부드러운 바닷바람이 불어오고 있어요 

이 시기에, 동부산의 해안 명소만 골라 연결해주는 부산 시티투어를 다녀왔습니다! 

주머니 부담은 최소, 동선 고민은 0이라 가벼운 마음으로 떠나기 좋았답니다 

 

💰 비용 & 꿀팁

1코스 42,000원(중식 제공)

2코스 52,000원(중식제공, 블루라인 해변열차 편도1회 탑승권)

 

시티투어부산

온라인 예약이 어렵다면 전화로도 예약이 가능해요 📞1833-5880

 

시티투어는 100% 예약제로 당일구매가 불가능해요 
2층 버스가 아닌 일반 투어버스 정해진 시간에 관람과 이동을 하는 버스 입니다 

 

부산역을 출발해 가장 먼저 만난 곳은 기장 해동용궁사 인데요 

깎아지른 해안 절벽과 만조때마다 하얀 포말이 부서지는 풍경이 압권인 곳입니다 

이곳은 바다, 용, 관음대불 삼박자가 어우러진 덕분에 언제가도 사람들로 북적이는 곳이에요

 

점심은 근처 어촌마을인 연화리에서 먹었어요 

메뉴는 투어에 포함되어 있는 고등어 쌈밥 정식을 먹었어요 

 

식후 산책으로 이동한 오시리아 해안산책길은 오랑대, 시랑대 절벽을 잇는 1.6km 산책길입니다 

오랑(O)과 시랑(Si)에 장소 접미인 이아(ia)를 붙여서 만들어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부산으로 오시라 라는 말장난 같은 중의적 의미도 있다고 해요 

갈맷길보다 한적하고 길이 이쁘게 뻗어있어 구경하면서 걷기 좋았답니다 

이곳은 2019년 대한민국 조경대상 문화 체육관광부 장관상도 받았다고 해요 

 

해변열차에도 탑승했어요 2코스에는 블루라인파크 편도권이 포함되어있답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바다가 정말 아름다운 곳이었어요! 
아직 안타보신 분들은 꼭! 한번 타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열차에 내려 해운대 해변에서 잠시 자유시간을 가졌어요 

해운대 해수욕장은 따뜻한 바람이 불어서 산책하기도 너무 좋았고 잠시 쉬어가기 좋은 공간이었어요 

 

마지막 코스로는 부산 로컬의 상징인 자갈치시장과 남포동 BIFF광장이었어요 

활어 좌판 사이를 구경하고 국제시장으로 이동했어요 

 

영화 국제시장에 나왔던 꽃분이네가 카페로 바뀌어져 있더라구요 

국제시장 구경도 하고 너무 좋았던 여행이었습니다 

 

 

2코스는 동해선 해안 구간을 중심으로 기장, 해운대를 효율적으로 볼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좋았어요 

바다 풍경 중심의 당일 코스를 찾고 있다면 시티투어 부산 꼭 한번 다녀오세요!! 

 

시티투어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