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면 움츠러드는 여행의 발걸음, 하지만 이맘때 떠나면 특별함이 더해지는 곳이 있는데요
거제 지세포 유람선을 타고 만나는 외도 보타니아는 계절에 구애받지 않는 매력을 가진 여행지였어요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따뜻함을 느낄 수 있는 자연과 함께, 조용하고 평화로운 겨울 여행을 즐기기에 딱 알맞은 장소 였습니다.
겨울, 외도에서 느끼는 색다른 고요함
많은 사람들이 꽃이 만발한 계절에 외도를 찾지만, 겨울의 외도는 또 다른 특별함을 선사하는데요
군더더기 없는 풍경 속에서 섬 전체를 차분히 감상할 수 있는 여유가 주어지며, 많은 인파로 붐비지 않아 한적하게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시즌이었습니다.
이맘때 외도는 푸르름과 따뜻한 갈색 톤의 조화를 이루며 계절감 있는 풍경을 선사하는데요.
꽃 대신 나무와 식물 본연의 아름다움에 집중할 수 있어, 평소와는 다른 외도의 매력을 느낄 수 있어요
겨울 바다는 더욱 투명하고 고요한 느낌이 드는데요, 섬을 둘러싼 풍경이 한 층더 빛나더라고요
유람선을 타고 바다 위에서 바라보는 외도의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겨울 그림 같았습니다.
요금안내
✔ 온라인(평일) 대인 22,000원 소인 15,000원
✔ 온라인(주말) 대인 23,000원 소인 15,000원
✔ 거제 시민 할인 : 현장 결제 시 적용
외도입장권은 승선권과 별도로 구매하셔야해요!
✔ 외도 입장권 대인 11,000원 소인 8,000원 소인 5,000원 24개월 미만 무료
운항시간
✔ 해금강 선상관광과 외도보타니아(120분) 관광까지 총 3시간 30분이 소요됩니다.
출항 30분 전까지 탑승수속을 마쳐야 하며 탑승객 전원 신분증 지참 필수입니다!
추운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야외가 인기가 많았어요.
해금강의 장관과 한려수도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유람선위에서 감상할 수 있어서 유독 인기가 많았던 자리 인 것 같아요
외도 보타니아, 꼭 둘러봐야 할 겨울 명소
겨울에도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는 외도의 대표적인 정원입니다.
초록빛 나무와 조각상이 조화를 이뤄 차분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즐길 수 있었어요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라도, 걷다 보면 오히려 마음이 따뜻해지는 곳이에요
바다와 바로 맞닿아 있는 산책로는 겨울의 잔잔한 파도 소리를 듣기에 완벽한 장소였습니다.
외도 속 열대 정원은 겨울에도 따뜻한 느낌을 주는 특별한 공간인데요
선인장과 야자수가 자리한 이곳에서는 이국적인 풍경 속에서 잠시나마 겨울을 잊게 될거에요
외도 지세포 해상관광
겨울이라 대기가 맑아 시야가 탁 트이고, 주변 섬들과 거가대교의 선명한 모습을 볼 수 있었어요
성수기에 비해 한적한 느낌이 드는 이곳에서 파도소리와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답니다.
외도 주변의 해안선은 드라마틱한 절벽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있어 사진 찍기에 제격이더라고요!
따뜻한 실내 좌석에서 편안히 쉬거나, 야외 좌석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좋았습니다.
지세포항에서 출발하는 외도 보타니아 여행은 해금강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데요
바다 위에서 펼쳐지는 한려수도의 겨울 풍경은 그야말로 최고의 힐링이지 않나 싶네요!!
이번 겨울, 외도 보타니아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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