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바람 부는 겨울, 따뜻한 실내에서만 시간을 보내기에는 아쉬운 계절인데요
겨울에도 부산의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을 찾고 있다면, 태종대 은하수 유람선을 추천드려요!!
겨울 바다의 고요한 매력을 감상하며, 태종대의 절경과 함께하는 유람선 여행은 놓칠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었답니다.
은하수 유람선 정보와 탑승 꿀팁
은하수 유람선은 부산 영도구 감지해변길 79에 위치한 감지해변 선착장에서 출발합니다.
선착장 내 주차공간이 협소하니, 대중교통을 이용하시는게 편해요!
유람선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상시출항하며, 약 40분 동안 진행됩니다
운항시간이 유동적이기 때문에 탑승 당일 반드시 유람선 측에 출항시간을 확인해야만 합니다!!
📞 051-405-1700
📌 요금 정보
✔ 현장가 : 대인 15,000원 / 소인 8,000원
✔ 온라인 : 대인 12,000원 / 소인 7,000원
💡팁! : 온라인 예매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미리 예약 후 방문하는게 좋아요
당일에도 온라인 예매 후 바로 탑승 가능하며, 신분증은 필수로 지참해야 합니다!
은하수 유람선
유람선은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있어요
1층은 따뜻한 실내공간에서 편안하게 관람이 가능했고 2층 선상은 바닷바람을 직접 느끼며 바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었어요 바람이 많이 부는 추운 겨울이었지만 선상좌석이 가장 인기 있는 좌석이더라고요
유람선 내부에는 매점이 없지만, 매표소 옆에서 간단한 간식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었어요
40분 동안의 유람선 코스는 부산 태종대의 대표 명소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코스였습니다.
감지해변 선착장을 출발해 병풍처럼 펼쳐진 거대한 암벽, 병풍바위를 지나면서 여정을 시작합니다.
병풍 바위의 독특한 모양은 태종대의 자연이 얼마나 웅장한지 느끼게 해주더라고요
조금더 가면 태종대의 전망대가 보이는데요
높은 위치에 자리 잡은 전망대는 태종대 전역을 조망할 수 있는 포인트로, 그 위엄과 아름다움을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전망대를 지나면 태종대의 전설적인 장소, 망부석이 보이는데요 전설에 따르면, 한 여인이 사랑하는 이른 기다리다 바위가 되었다고 하는데, 실제로 그 형상이 사람과 닮아 있어서 그 이야기를 떠올리게 하더라고요
다음으로 마주하게 되는 신선바위는 고요하고 신비로운 풍경을 선사했는데요
이름처럼 신선들이 머물며 즐겼을 법한 곳으로, 태종대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장소였습니다.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우뚝 서잇는 영도등대의 모습은 겨울의 고즈넉한 바다와 완벽하게 어우러져 감탄을 자아내더라고요. 등대는 길이 밝히는 역할을 하지만, 그 자체로 태종대의 상징이기도 한 곳이었습니다.
유람선은 마지막으로 상위마을의 평화로운 풍경을 보여주고 감지해변 선착장으로 돌아왔습니다.
은하수 유람선은 겨울 바다의 매력을 가장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데요
특히, 유람선 선상에서 맞는 바닷바람은 차갑지만, 그만큼 상쾌하고 생동감 넘쳤답니다.
운이 좋다면 태종대 앞바다에서 자주 출몰하는 상괭이를 만날 수도 있다고해요!! 상괭이를 발견하는 순간은 이 여행의 하이라이트가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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