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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지/[경상] 한산도여객선

여름의 시작, 한산도 제승당 여객선 타고 떠나는 역사여행

by haemastory 2025. 6. 8.

초여름 햇살이 부드럽게 내리쬐던 6월, 통영의 바다 위를 달려 한산도 제승당으로 떠나보았습니다 

통영항여객선터미널에서 출발해 약 30분이면 도착하는 한산도는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지혜가 깃든 역사적 장소이자, 고요한 자연 풍경이 인상적인 섬이에요 

 

한산도 제승당 여객선 정보

 

출발 : 통영항여객선터미널 (경남 통영시 통영해안로 234, 1번창구)

도착 : 한산도 제승당 선착장

소요시간 : 편도 약 30분

요금 (왕복기준) : 

대인 : 12,400원   /   중고등학생 : 11,200원   /   경로 : 10,100원

소아 : 6,600원   /   유아(24개월 미만) : 무료

차량도선 가능 / 요금 별도

자세한 내용 및 시간표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주세요 한산도제승당여객선

 

한산도제승당여객선

 

hansandoferry.com

 

탑승 전 꼭 체크해주세요! 

신분증 필수 지참! 
출항 30분 전 도착 권장
차량 도선 시에는 최소 1시간~1시간 30분 전 도착
공영주차장 완비, 주차 걱정 없이 이용가능 

 

예약 및 문의 : 1833-5880

 

한산도에 가는 배인 한산농협카페리 입니다 
차량도선도 가능할 정도로 대형 선박이었습니다 
실내외 좌석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었는데요 
날씨가 좋았던 날이라 야외좌석이 인기가 많았습니다

 

한산도는 도보로 한산도 일대를 다 돈다면 4-5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해요 

만약 한산도에서 제승당만 다녀오신다면 1~2시간 정도로도 충분히 둘러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바다를 건너 만나는 충무공 이순신의 흔적

 

제승당은 조선 수군의 본영이 있었던 장소로, '승리를 이루는 집'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요 

바다를 마주한 정자 위에서 이순신 장군은 한산대첩이라는 위대한 승리를 이끌어냈고, 그 기운은 지금도 이곳에 살아 숨 쉬는 듯했습니다

 

정문을 지나 제승당 경내로 들어서면 충무공의 해전도, 화포, 그리고 전적비들이 전시되어 있어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선 의미 있는 역사교육 장소로도 손색없었습니다 

 

수루에서 바라본 풍경

 

제승당의 수루에 올라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정말 인상 깊었는데요 

푸른 바다의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제승당은 하늘에서 보면 하트 모양이라 하여 하트길이라는 별칭도 있다고 해요 

몽돌해수욕장

 

제승당 관람 후에는 한산도 내 버스를 이용해 추봉도 방향으로 이동해 보았어요 

이동 중 마주한 작은 해변들과 시원한 바닷바람이 짧지만 인상적인 섬 여행을 만들어줬답니다

 

바다를 건너 도착한 한산도는 역사가 살아있는 현장이었어요 

이순신 장군의 흔적과 한산대첩의 의미, 그리고 지금도 조용히 시간을 지키고 있는 제승당 

짧은 시간이었지만 그 의미는 결코 짧지 않았던 소중한 여행이었습니다 

통영에서도 가깝고, 여름에도 조용히 걸을 수 있는 여행지 찾으신다면 한산도 제승당을 꼭 추천드립니다! 

 

 

 

한산도제승당여객선

 

hansandoferry.com